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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같은 주말…낮 기온 30도 가까이 오른다

입력 : 2020-05-29 16:43:00 수정 : 2020-05-29 16: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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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주말인 30일과 31일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8∼29도까지 오르겠다고 29일 예보했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이 26도를 기록한 지난 4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양산을 든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토요일인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 일요일인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측했다.

전국은 주말에 대체로 맑다가 31일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6시부터 31일 오전 6시까지 5∼2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저녁 무렵부터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동해안 제외)에는 오후 9시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일부 충북 북부에는 29일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mm다.

29일 오후 9시부터 30일 오전 9시 사이 충남 북부 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충청도와 경기도, 전라도에는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은 31일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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