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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 넷플릭스 스포츠 다큐멘터리 추천 TOP3 [이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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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17 16:25:26 수정 : 2020-06-17 16: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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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번 볼래?’(이한래)가 넷플릭스 콘텐츠 중 재미와 감동을 주는 알짜 콘텐츠 톱(TOP) 3만 뽑아 소개한다.

 

이번은 그 첫 번째 시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포츠 다큐멘터리 세 편을 선정했다. 가만히 앉아 시청만 해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포츠 다큐멘터리로 즐거운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

 

농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아니, 농구를 좋아하지 않아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마이클 조던’. 그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최근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마이클 조던은 ‘농구 황제’로 불릴 정도로 미국 프로농구인 NBA를 비롯해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그를 모델로 한 나이키 신발 ‘에어 조던’은 발매 당시는 물론이고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는 그런 조던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서 마지막 우승을 일궈냈던 NBA 97/98 시즌의 내용을 중점으로 다룬다.

 

다큐멘터리는 조던을 비롯해 불스 선수들과 구단주 및 관계자들을 다룹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영상들도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대방출한다.

 

◆죽어도 선덜랜드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 박지성이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 등. 

 

이번 추천작은 영국 축구 클럽 중 한 팀인 선덜랜드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이다.

 

선덜랜드라는 팀은 국내에서는 기성용 선수와 지동원 선수가 뛰었던 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79년 창단된 선덜랜드는 1부 리그인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우승 6회에 빛나는 화려한 역사를 가진 팀이다.

 

하지만 16-17시즌 2부 리그로 강등을 당하게 되고, 이어 17-18시즌에는 3부 리그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는다.

 

‘죽어도 선덜랜드’ 시즌 1에서는 3부 리그까지 떨어지는 선덜랜드의 내용을 다뤘다.

 

새롭게 시작한 시즌2에서는 스튜어트 도널드가 선덜랜드의 새로운 구단주로 합류하여 다시 1부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가기 위한 여정을 다룬다.

 

◆F1 : 본능의 질주

 

‘F1’이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사람이 있다. 자동차에 푹 빠진 사람들이다. 

 

특히 시속 320km로 달리는 F1 차량의 짜릿한 소리와 속도감은 이들을 더욱 미치게 한다.

 

그런 그들을 위한 다큐멘터리가 나왔다. 바로 ‘F1 : 본능의 질주’다.

 

이 다큐멘터리는 세계 최강의 드라이버들이 출전하는 세계 최고의 경주 대회 포뮬러 원의 내용을 다룬다. 

 

지난해 2월 시즌1이 공개된 바 있는데, 당시 엄청난 호평을 받았고 이번에 새롭게 시즌2로 돌아왔다.

 

흔히 ‘F1’이라고 하는 국제 장거리 자동차 경주 대회의 정식 명칭은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남 영암군에서 코리안 그랑프리가 개최됐다.

 

다큐멘터리는 F1 선수들과 스태프, 자동차 제작사 등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경기 겉모습이 아니라 속 모습까지 담았다. 

 

전 세계 단 20명밖에 없는 드라이버 사이 우승컵을 차지하려는 치열한 다툼부터 수십억 달러가 투입된 거대한 비즈니스의 내막까지 속속들이 중계한다.

 

지난 시즌1은 F1 그랑프리 2018시즌을 주제로 다뤘고, 이번 시즌2는 2019시즌을 다룬다.

 

특히 이번 시즌2에는 F1에 참가한 10팀 모두가 넷플릭스에 자신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와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포함한 팀들이 세계 최고의 레이스에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싸우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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