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7일 제대한 그룹 샤이니 키(29·본명 김기범·사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군대 일화를 공개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키, 이적, 폴킴, 정인이 출연한다.
키는 “군대가 제일 쉬웠어요”라고 말하며 10년간 쉼표 없이 활동하다 패턴이 있는 군 생활을 통해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한다.
그는 군대에서 늦은 후회를 했다고 고백하며 샤이니의 막내이자 유일하게 미필인 태민에게 “(군대에) 빨리 가라고 한다”며 압박을 넣은 이유에 대해 공개한다.

또한 키는 “비투비 창섭이 가요계 후배인데 내 선임이었다. 나이는 동갑이라 너무 애매한 거다”라며 “존댓말을 써야 하는데 화가 나서 ‘다나까’를 못 쓰겠는 거다. 엄청난 반항이었다”라고 고백한다.
키와 폴킴(위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랜선 절친이 된 이유도 그려진다. 키가 군에 있을 때 사회관계망서비스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친해졌다는 둘. 그는 초면인 폴킴에게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면회를 오라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키가 선임 이창섭에게 반항한 이유는 오는 11일 오후 10시40분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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