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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덕후' 최우식의 확고한 취향 "파인애플 피자 좋아하는 이들이랑 말도 안 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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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26 15:11:11 수정 : 2020-11-26 15: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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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30·사진)이 ‘파인애플 피자’에 대한 강한 불호를 드러냈다.

 

지난 19일 최우식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최우식이 좋아하는 다섯 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최우식의 취향을 알아보는 음성 인터뷰 영상으로 공개되자마자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영상에서 최우식은 ‘일주일 내내 한 음식만 먹어야 한다면 무엇을 먹을 건가?’라는 질문에 “피자를 먹겠다”고 답했다. 그는 “일단 첫째로 맛있고 둘째로 뜨거워도 맛있고 차가워도 맛있어서”라고 이유를 밝히며 피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이어 “하와이안 피자라고 하죠? 파인애플 피자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옛날에 말을 안했다”며 하와이안 피자 불호파임을 드러냈다. 앞서 같은 소속사 배우 수지도 ‘밸런스 게임’ 영상을 통해 최우식과 비슷한 취향임을 밝힌 바 있다. 

 

또 최우식은 ‘두번 이상 본 영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셔터 아일랜드를 좀 많이 본 것 같다”고 대답, “연기가 다 너무 좋아서 캐릭터나 여러가지 연구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곧바로 이어진 최애 음악에 대한 질문에 그는 드라이브할 때 많이 듣는 음악과 tvN 예능 ‘여름방학’에 출연하며 알게 된 노래를 추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최우식은 가장 사랑했던 여행지로 고성을 꼽으며 “작은 해변들이 많아서 사람들도 안붐비고 릴렉스도 되고 좋더라”고 설명했다. 해외의 경우 발리와 하와이를 꼽으며 즐거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오래 지속한 취미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최우식은 바로 “드라이브”라 대답, 캠핑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1박 2일 시간 있으면 매일 갔다 왔던 것 같다”며 캠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파인애플 피자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에 문화충격”, “목소리만 들어도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우식은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과 영상통화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원더랜드’에 출연한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숲’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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