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설운도 “탈모 유전 둘째 子, 몇천 가닥 모발 이식…재봉틀 박듯 새카맣게”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1-02-10 13:34:54 수정 : 2021-02-10 13:34:53

인쇄 메일 url 공유 - +

 

트로트 가수 설운도(본명 이영춘·62·사진) 아들이자 가수 루민이 동생의 비밀을 폭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설운도와 함께 그의 자녀 루민, 이승아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가 “키워드 붕어빵은 뭐냐”고 묻자 루민은 “이거 얘기해도 되나?”라며 눈치 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둘이 닮았다는 얘기 아니냐”는 질문에 루민은 “닮긴 닮았는데”라고 말을 흐리며 설운도에게 “화 안 내실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설운도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루민(바로 위 사진)은 “내가 이 얘기를 하면 화낼 사람이 둘이다”라며 “남동생이 화가 날 거다. 아버지를 굉장히 많이 닮았다”며 폭로를 시작했다.

 

이어 머리 쪽을 만지며 “우리 나잇대에 닮지 말아야 할 부분도 닮았다”며 탈모임을 암시했다.

 

이를 들은 설운도는 “어떻게 자기 아버지하고 동생 가슴에 못을 박냐”며 “요즘 의술이 좋아져서 몇천 가닥을 이식했다. 전혀 표가 안 난다. 재봉틀 박듯이 박아서 새카맣다”고 설명했다.

 

박소현이 “방송에 나가도 괜찮냐”고 묻자 설운도는 “괜찮다. 요즘은 그런 걸 가지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루민이는 좀 힘들어질 거다”라고 했고, 루민은 “동생이 몸이 좋다”며 걱정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츄 '상큼 하트'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