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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언니→마더효레사’ 이효리, 강아지 구조 활동 근황…네티즌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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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11 17:49:55 수정 : 2021-03-11 17: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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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사진 왼쪽)가 또 한 번의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지난 10일 동물보호단체 카라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효리와 에이핑크 윤보미가 함께 강아지들을 들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카라 측은 “제주도는 한창 ‘떠돌이 개’문제를 앓고 있다”며 “짧은 줄에 묶여 마당개로 살던 삽살개 어미견이 최근 일곱 마리 새끼들을 낳았다. 보호자가 갑작스레 병원에 입원하며 돌봐줄 사람마저 잃었다. 이에 어린 칠남매도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다행히도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이효리씨, 공민정 배우, 에이핑크 보미가 우연히 만나게 된 이 시골개 어미와 새끼들을 돕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을 안고 있는 이효리는 선한 웃음을 짓고 있다. 올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싹쓰리’의 린다G, ‘환불원정대’의 천옥 등 그간 보였던 센 모습과는 정 반대로 통찰력 있는 언변과 현명함으로 ‘마더효레사’라는 별칭을 얻었을 때처럼 인자한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강아지들에게 그룹 싹스리의 ‘래곤’, ‘린다’, ‘비룡’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라 측은 “이효리 씨가 이름 지어준 시골 강아지 삼남매에게 좋은 가족을 찾아주고자 한다”며 “더 이상 떠돌이 개들이 양산되지 않고 시골 개들이 방치되지 않는 날이 하루빨리 오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선한 영향력 언제나 보기 좋다”, “역시 이효리 멋있다”, “좋은 분들에게 입양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현재 환불원정대 활동이 끝난 후 남편 이상순이 있는 제주도로 돌아가 머물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카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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