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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갯벌 고립사고 2020년 100건… 소방본부, 널배 등 구조장비 확충

입력 : 2021-04-19 03:00:00 수정 : 2021-04-18 21: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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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체험, 해루질 관광객 증가로 갯벌 고립사고가 늘자 충남소방본부가 널배 등 수난구조 기능을 갖춘 장비를 제작해 더 빠른 인명구조에 나선다.

충남소방본부는 18일 갯벌 고립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방안을 담은 ‘갯벌 고립사고 인명구조대책’을 발표했다. 충남도 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남에서 발생한 갯벌 고립사고는 총 175건으로 96명이 구조됐다. 문제는 2018년 33건, 2019년 42건에 그쳤던 고립사고가 지난해 100건으로 두배 넘게 솟았다는 점이다.

충남소방본부는 맞춤형 장비를 도입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널배와 수난구조 기능을 모두 갖춘 ‘갯벌 인명구조용 보드’를 특별 제작해 태안 등 도내 6개 소방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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