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초부터 매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넷플릭스(Netflix)가 최근 국내 이용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신규 콘텐츠 부족 문제로 추측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의 신규 콘텐츠 공개가 중요 변수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6월 초 공개를 앞두고 있는 신작들과 6월 18일 공개 예정인 ‘논스톱’과 ‘거침없이 하이킥’ 팀의 첫 넷플릭스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에 이어 올해 초 일본에서 공개된 세일러 문 극장판 ‘달의 요정 세일러 문 이터널’까지 넷플릭스에 상륙할 예정이라고 밝혀 해당 작품들의 공개가 국내 넷플릭스 이용자 수의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달의 요정 세일러 문 이터널’ 작품은 전편과 후편으로 나뉘어 오는 6월 3일 공개될 예정이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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