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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00번째 AI 업무협약… “생태계 조성 속도”

입력 : 2021-07-22 03:00:00 수정 : 2021-07-21 17: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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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등 2곳과 체결

인공지능(AI)산업을 선도해온 광주시가 1년 9개월 만에 100번째 광주형 AI비즈니스 선도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주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해 광주시가 2019년 10월 ㈜인코어드P&P와 첫 협약을 체결한 이후 1년 9개월여 만으로 인공지능 협력 기업·기관 100개를 돌파했다.

아주산업은 1960년 건자재 사업 중심의 산업을 시작해 현재 호텔, 벤처캐피탈, 자동차 유통, IT(정보기술) 등의 사업영역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최근 계열사인 ㈜코그넷나인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각종 서비스 사업 등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19년 12월 카카오의 AI 기술조직 AI랩이 분사한 회사로, 인공지능 기반의 기업형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아주산업은 인공지능기반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설립 및 헬스케어 서비스산업 생태계 조성 주도와 인공지능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발굴 협업을 한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100개사는 기업 92개를 비롯해 관련 기관 및 협회가 8개다. 분야별로는 빅데이터 분야 32개, 헬스케어 분야 18개, 육성지원 분야 12개, 보안 분야 8개, 자동차 분야 7개, 로봇/드론 분야 5개, 음성인식 및 자연어처리 3개, 에너지 분야 2개, AI융복합 등 기타 13개 기업 등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사업생태계 조성 기간으로 정한 오는 2024년까지 자동차, 에너지, 헬스, 문화 등 인공지능 선도기업 총 310개를 유치해 관련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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