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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김인호, 이태원서 만난 女 2명과 ‘술 먹방+맞담배’…알고 보니 미성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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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03 14:02:24 수정 : 2021-11-03 1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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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이태원에서 만난 여성 2명과 술 먹방을 찍은 BJ 김인호가 뭇매를 맞고 있다. 

 

BJ 김인호는 지난달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이태원 길거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어 여성 2명을 즉석에서 게스트로 섭외했고, 이후 자신의 집에서 술 먹방을 벌이며 러브샷을 하는 등의 모습과 맞담배를 피우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시청자들은 해당 여성 2명이 2004년생 미성년자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BJ 김인호는 방송을 중단하고 여성들에 “너희 성인이 맞냐”고 물었고 여성들은 주민등록증 사진 등으로 2001년생이라고 밝혔다.

 

이에 BJ 김인호는 방송을 재개했으나 네티즌들은 해당 여성들의 인스타그램 등을 계속 추적했다. 결국 이들 중 한 명이 공개한 주민등록증 사진에서 이름과 한자가 일치하지 않는 점, 이 여성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위조된 주민등록증을 파는 사람을 찾는다는 글도 올렸었던 이력이 있다며 미성년자라고 단언했다.

 

이후 BJ 김인호는 지난 1일 사과문을 올리며 “제가 재차 확인 겸 방송 마이크를 끄고 물어봤을 때도 미성년자가 절대 아니라고 해 방송을 진행했다”며 모르고 방송을 진행한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론 확실하게 확인할 부분에서 안일하게 대처했던 것은 실수가 맞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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