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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반등할까… 팬그래프닷컴 타율 0.234·14홈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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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06 10:10:35 수정 : 2022-01-06 10: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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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첫해인 지난해 주전 확보에 실패하며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계약기간 4+1년 최대 3900만달러에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등 MLB에서도 손꼽는 대형 내야수들에 밀려 선발 출전 기회는 자주 얻을 수 없었다. 117경기에 출전해 267타수 54안타(타율 0.202), 8홈런, 34타점, 6도루, 출루율 0.270, 장타율 0.352에 머물렀다. 팬그래프닷컴의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은 0.6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2022시즌 반등이 절실하다. 이런 가운데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은 빅리그 2년 차가 되는 2022년에는 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지난해보다는 나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6일 ZiPS를 활용해 샌디에이고의 2022시즌을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2022년 415타수 97안타(타율 0.234), 14홈런, 61타점, 11도루, 출루율 0.305, 장타율 0.395로 WAR는 2로예상했다. 모든 부문에서 빅리그에 처음 입성한 지난해보다는 나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하성은 내년에도 유틸리티 내야수 역할을 할 전망이다. 팬그래프닷컴은 2022년 샌디에이고 예상 라인업을 짜며 김하성을 주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백업으로 분류하면서도, 김하성의 주 포지션을 '유격수'라고 적었다. 김하성은 3루수로도 뛸 전망이다.

다만 2022년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면 김하성의 출전 기회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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