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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로 변신한 이말년 “웹툰보다 수입 N배 많아. 쉬운 방법 찾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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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27 10:58:53 수정 : 2022-01-27 14: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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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유명 웹툰 작가에서 유튜버로 변신한 이말년(사진 왼쪽)이 자신의 수익을 밝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웹툰 작가이자 유튜버 침착맨으로 활동 중인 이말년이 출연했다.

 

이말년은 웹툰 작가가 된 계기에 대해 “디자인과였다. 보통 4학년 1학기에 졸업작품을 하고, 2학기 때 취업 준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때 준비가 안돼 커뮤니티에 만화를 올렸다. 이후 Y포털에서 같이 하자고 연락해 자연스럽게 웹툰 작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게임을 너무 오래하니까 지루하더라. 게임을 안 하면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하면서 하면 재밌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하면서 게임을 하게 됐고 이게 방송의 시작이었다고.

 

3년간 웹툰을 하지 않았다는 그는 다시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당시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시작하기 힘들다”며 “유튜브에서는 만화 내용을 말로 하면 되는데 웹툰은 그림을 다 그려야 하지 않나. 쉬운 방법을 찾아버린 느낌”이라고 답했다.

 

유튜브 수익은 어떨까. 이말년은 “웹툰을 그릴 땐 수익이 버라이어티하게 크지 않았다. 물론 그때도 괜찮았다. 그런데 유튜브는 광고가 붙으니까 수입이 더 크다”며 “웹툰때보다 수입이 N배 더 많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튜브 방송 형식에 대해서는 “방송을 켜 놓고 빵을 사러 갈 때도 있다. 그러면 10분, 15분 후 쯤에 온다”며 “그럼 왜 이렇게 빨리 왔냐고 (시청자들이) 그런다. 자기들끼리 놀고 있다”며 자유로운 방식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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