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검찰 측근인 송경호(52·사법연수원 29기) 수원고검 검사 등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하는 방안을 한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시 내부 기류가 바뀌면서 어떤 인물을 파견할지는 다시 불투명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송 검사와 최재훈(47·〃 34기) 인천지검 부장검사를 인수위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다시금 원점으로 되돌렸다고 한다.
다만 검찰 수사관들은 이미 인수위 인사검증팀에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증팀 장소는 서울 시내 모처로 윤 당선인의 집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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