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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면으로… 문경찻사발축제 30일 개막

입력 : 2022-04-27 01:00:00 수정 : 2022-04-26 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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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문경찻사발축제’가 오는 30일 개막해 5월8일까지 경북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26일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24회째를 맞는 찻사발축제는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과 지난해에는 온라인 축제로 열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문경찻사발 명장명품경매’이다. 행사 기간 중 70여개 작품을 야외공연장 메인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랜선번개마켓’은 하이브리드형 라이브커머스로 문경찻사발을 만나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300여개 작품을 축제 현장과 홈페이지에서 50% 할인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문경도자기 명품전’은 전통의 맥을 이어온 문경 사기장 39인의 명품 39점 등을 전시한다. ‘제19회 전국찻사발 공모대전’의 수상작 102점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문경도자기 한상차림전’에서는 문경에서 만들어지는 생활자기를 한 상에 차려 전시한다. 지난해 10월 작고한 ‘고 도천 천한봉 선생 추모전’과 ‘대한민국 찻사발 200인 초대전’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가족 도자기체험사랑방’에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도자기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이 도자기는 축제 종료 후 받아 볼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아름다운 문경새재에서 전통 도자기의 정취에 한껏 취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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