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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500대 1 ‘수리남 오디션’ 후기 전해…“걸그룹 출신인 줄 몰랐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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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20 15:22:53 수정 : 2022-09-20 20: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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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본명 김예원·사진)이 드라마 ‘수리남’의 후일담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예원이 출연했다.

 

예원은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수리남’에 ‘전요한’(황정민 역)의 연인이자 ‘사모님’ 역할로 활약했다. 

 

예원은 “주변에서도 저인 줄 몰랐다고 하는 분도 꽤 많았다“며 “저로서는 굉장히 성공적이다.너무 어색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었다”고 털어놨다.

 

예원은 ‘수리남’ 오디션과 관련해 “당시 오디션은 비대면 영상으로 먼저 보냈다”며 “영상이 어느 정도 추려지면 최종으로 감독님 미팅을 가지는 과정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원이 맡았던 역할의 ‘500:1’이라는 높은 경쟁률에 대해 “아마 (경쟁률이) 더했을 거다. 여자 캐릭터가 많지 않아서 하고 싶으셨던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며 “차라리 비대면으로 보낸 것이 긴장감이 덜했다. 대면 (오디션)을 갈 때 너무 떨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더불어 “감독님이 영상을 보고 걸그룹 했었던 친구인 줄 몰랐다고 하셨다”며 “(감독님이) 비대면 영상을 받고 ‘너무 잘했다, 잘하던데’ 이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메이크업과 헤어도 생각을 하셨는데 ‘그런 것들을 입혔을 때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 ‘본인이 연기를 하고 싶은 욕심과 열정이 보여서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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