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팝밴드 마룬 파이브(Maroon5)의 보컬 애덤 리바인(43)이 3명의 여자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측근이 “르바인이 여성의 관심을 좋아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폭로했다.
다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모델 섬너 스트로(23)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자신의 틱톡 계정에 “나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과 결혼한 남자와 1년간 교제했다”며 애덤 리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인스타그램 대화 내용 캡처를 공개했다.
공개된 다이렉트 메시지(DM)에서 애덤 리바인은 섬너 스트로에게 “너는 너무 핫해, 미칠 것 같다”며 “진지하게 물을게, 내가 또 아이를 갖게 됐는데 아들이면 꼭 섬너라고 이름 짓고 싶어, 그렇게 해도 괜찮아?”라고 물었다.
르바인은 모델 베하티 프린슬루(33)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이 있다.
이 가운데, 애덤의 한 측근은 그가 다른 여성들과도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피플(People)’에 따르면 르바인의 측근은 “르바인은 3명의 여성에게 그런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며 “르바인이 다른 여성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 이유는 ‘여성의 관심’을 무엇보다도 좋아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애덤과 불륜관계에 휩싸인 또 다른 여성들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알리슨 로즈(Alyson Rose)와 코미디언 메리카(Maryka)가 있다.
한편 애덤 리바인은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활약 중인 베하티 프린슬루와 지난 201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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