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日서 1208억원 음반 수익
2년 연속 오리콘 매출 1위 가수
지난 13일 입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본명 김석진)의 훈련병 모습(사진)이 공개됐다.
23일 육군 5사단이 공식 인터넷 카페에 공개한 신병교육대 입소 훈련병 사진에서 진은 짧게 자란 머리에 육군 디지털 무늬 군복을 입었다. 왼쪽 옷깃에는 ‘11중대 2소대 5팀 46 김석진92’라고 적힌 명찰을 차고 있다. 11중대 2소대 5팀 중 46번 훈련병으로, 이름 뒤에 있는 92는 진의 출생연도(1992)를 의미한다.
그의 입대 소식이 알려지자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 캠프’에 그의 안부를 묻는 게시글을 잇달아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그룹 BTS는 이날 일본 오리콘 차트가 발표한 ‘연간 랭킹 2022’에서 ‘연간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의 ‘토털 랭킹’과 ‘디지털 랭킹’ 1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 집계에 따르면, 올해 방탄소년단은 매출 125여억엔(1208여억원)을 기록했다. BT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토털 랭킹’ 1위를 차지해 해외 가수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일본 국내 남성 가수를 포함해도 이 차트에서 2년 연속 1위는 BTS를 비롯해 4팀밖에 없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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