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디저트카페 설빙은 오늘(13일) 서울 송파구 설빙 석촌호수동호점에서 미국 콜로라도 1호점 설립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말 설빙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미국 설빙 1호점을 연다는 내용을 담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식을 진행했다. 설빙의 첫 미국 진출을 알리는 효시인 만큼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주목받았다.
이어 미국 콜로라도에서 가장 크며, 소규모 한인타운도 위치한 오로라에 미국 설빙 2호점인 콜로라도 1호점의 설립을 골자로 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오늘 체결했다. 설빙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먼저 설빙은 미국 진출 교두보에 해당하는 캘리포니아 1호점을 오픈한 뒤 국내 본사 인력을 현지에 파견해 매장 방문 및 파트너 사 업무 미팅을 진행하며 현지화를 위한 협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후 콜로라도 1호점의 현지화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빙 콜로라도 1호점을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할 장형수 대표는 현지에서 네일 및 스파 샵을 운영 중에 있다. 추가적으로 운영할 디저트 카페를 찾던 중 설빙의 브랜드 경쟁력을 눈여겨보고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는 게 후문이다.
설빙 관계자는 콜로라도 1호점은 현지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며 성장을 거듭하는 것은 물론, 설빙만의 차별화된 K-빙수를 미국에 알리는 첨병 역할까지 수행할 것이라며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전 세계 K-디저트 열풍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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