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우빈(34)이 수해 피해 성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우빈이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김우빈은 2022년에도 동해안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수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에 참여해준 김우빈 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잠정 집계된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33명, 부상 22명, 실종 10명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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