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美 하원의장 “하원에 바이든 탄핵 조사 착수 지시했다”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3-09-13 01:46:06 수정 : 2023-09-13 01:46: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미국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12일(현지시간) 하원에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공식적인 탄핵 조사 착수를 지시했다.

 

매카시 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수개월간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행동, 즉 부패 문화에 대한 심각하고 믿을만한 혐의를 밝혀냈다”며 “하원 위원회에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공식적인 탄핵 조사를 개시하도록 지시한다”고 밝혔다.

매카시 美 하원의장. EPA연합뉴스

탄핵 조사(impeachment inquiry)는 탄핵 추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되는 조사다. 탄핵 추진을 위해 꼭 거쳐야 하는 헌법적 절차는 아니다.

 

앞서 매카시 의장은 지난달 말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수집한 모든 정보를 살펴보면 탄핵 조사로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다음 수순”이라며 탄핵 조사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이 과거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업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거액을 받았고, 당시 바이든 부통령이 차남의 사업을 도왔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
  •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
  • 공효진 '공블리 미소'
  •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
  • 송혜교 '부드러운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