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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박은수 아내, 남편 분실카드 무단 사용 “카드 사용한 적도 없어…바로 신고”

입력 : 2023-10-06 17:01:52 수정 : 2023-10-06 17: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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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전원일기’ 일용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박은수가 분실카드를 무단 사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박은수의 아내가 사실 관계가 잘못 알려졌다며 해명했다.

 

6일 박은수의 아내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남편(박은수)이 카드를 주워서 사용했다는 기사들이 나와있는데, 모두 잘못 알려진 부분"이라며 "남편은 카드를 사용한 적도 없으며, 카드를 습득해서 신고한 것도 모두 제가 한 일"이라고 얘기했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박은수는 경기도 소재 경찰서에서 분실 카드를 사용한 것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박은수는 여러 매체를 통해 경찰에서 연락 오기 전에 자발적으로 신고하고 관련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은수는 "내가 카드가 없어서 아내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아내 카드인 줄 알고 사용했다가 다른 사람의 카드라는 걸 알았다. 이후 경찰에 신고했고, 사용한 비용 등에 대해서는 다 돌려줬다. 경찰 조사도 다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은수는 조사 후 피해자와의 합의를 마쳤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알고 있다"며 사건이 종결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은수의 아내는 "아들과 함께 밤중에 회를 사러 나갔다가 카드를 주운 후 경찰에 신고를 했다"라며 "그런데 경찰에서는 이미 그 근처 주유소에서 부정사용을 한 내역이 있다고 해서 조사를 받았고, CCTV를 확인해보니 주유소에서 카드를 사용한 이는 저희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애초에 우리는 카드를 사용한 적도 없이 바로 신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은수가 아내의 카드로 착각을 하고 카드를 사용했다는 해명을 했던 것과 관련해서 박은수의 아내는 "남편이 이 사건에 대해서 잘 모른다"라며 "남편이 사건, 사고가 있어서 카드를 못 만들어서 딸 카드나 내 카드를 사용하는데, 카드와 관련해서 질문을 받다보니 이 부분으로 잘못 이해하고 말을 전달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박은수는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각종 사업 실패로 인해 약 80억원의 재산을 탕진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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