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동건이 새해를 맞이해 신년운을 봐준 무속인이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동건의 물점을 본 무속인은 "슬픔이 많이 느껴진다"며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동건의 팔자가 외롭다며 무속인은 "좋은 작품, 돈, 사람까지 잃었다. 죄 지은 게 없는데 죄 지은 사람처럼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운에 대해선 "6~7월에 좋은 일이 있을 거다. 완전히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 악역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또 재혼운에 대해선 "쉰 살 넘어서 결혼 운이 오긴 온다"라면서 결혼 상대로 사업가 여성을 추천했다. 다만 "연예인을 만나면 네, 다섯 번 이혼한다"라고 경고했다.
이동건은 무속인에게 "우연히 관상을 봤는데 아들이 보인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무속인은 "아들이 있다. 늦둥이 아들이 보인다. 귀한 아들"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동건은 2017년 5월 배우 조윤희와 혼인신고했다. 그해 9월 결혼식을 올렸고 12월 딸 로아를 안았다.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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