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배우 서지수가 아프리카 BJ로 데뷔했다.
서지수는 지난 26일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채널 ‘떠지수’를 오픈하고 생방송을 진행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배우라는 길을 갈고 있는 상황인데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때 너무 힘든 것도 있고 트렌드가 빨리 돌아가니까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했다가 방송이라 생각해서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러블리즈가 해체한 거냐는 질문에 서지수는 “러블리즈 해체 아니다”라며 “될지 모르겠는데 러블리즈 콘서트를 하고 싶어서 작당모의를 하고 있다. 확률은 정말 5% 정도지만 그래도 모른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서지수는 또 “대표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해주실 것 같은데, 멤버들이 스케줄도 많고 각각 회사에서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어서 안 될 수도 있다. 최대한 해보자고 이야기해보고 싶다. 조만간 미주네 가서 놀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내가 행복하게 방송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겁게 방송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좋게 봐주시면 한다. 초심 잃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994년생인 서지수는 2014년 11월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이후 2021년 11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만료하고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드라마 ‘7일만 로맨스’ ‘청춘 블라썸’ ‘모범택시2’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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