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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한수민과 결혼? 의사란 직업에 미쳐 있었다”…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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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27 11:34:54 수정 : 2024-03-27 16: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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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53)/사진=박명수 SNS

 

방송인 박명수(53)가 의사 아내 한수민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26일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는 ‘태호야 나 잘하지? | EP.33 박명수’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명수는 “몇 살 때 결혼을 했냐”는 질문에 “39살에 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결혼을 하고픈 마음을 드러냈으나 박명수는 단호히 “불행이 될 수도, 행복이 될 수도 있다”며   “결혼은 서두르면 안 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좋은 사람 만나야 하는데 어떡하지? 이렇게 초조하면 안 된다. (기다리면) 인연은 갑자기 나타날 것”이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사진=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

 

이어 장도연이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의정부에 있는 백화점에 사인회를 하러 갔다. 사인을 해주고 있는데 맨 뒤에 있던 한 남자가 옛날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걔가 의사였다. 그래서 사인회를 마치고 차를 한잔하고 연락처를 교환했는데 어느 날 연락이 와서 ‘너 소개팅 할래’라고 해서 만난 게 지금 아내였다”라고 첫 만남 계기를 밝혔다.

 

소개팅에서 아내 한수민을 만나게 된 박명수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느꼈다”며 “일단 내가 의사에 미쳐 있었고, 사진을 보고도 이 여자란 느낌이 딱 왔다”고 전했다.

사진=한수민 SNS

 

이에 장도연은 “그럼 아내분도 선배님을 이 사람이다 싶었던 시점이 있었냐”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나한테 독특한 재미를 느껴 같이 살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더라. 집에선 많은 얘길 안 하지만, 내가 툭툭 던지는 말에 지금도 데굴데굴 구르며 웃긴다고 한다”고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한편 지난 2008년 박명수는 8세 연하의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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