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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0∼65세 구직 지원… 2023년 267명 기업 매칭 결실

입력 : 2024-07-02 01:00:00 수정 : 2024-07-01 22: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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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을 겪는 중소·중견·사회적기업과 베이이부머(40∼64세) 구직자를 잇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이음 일자리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1일 도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이음 일자리 사업은 베이비부머 근로자 267명을 기업에 연결하고 이 중 203명(76%)의 정규직 전환을 끌어냈다. 올해에는 700여명의 베이비부머 신규 채용을 진행하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대상자는 3배가량 늘었다.

이 사업은 도내 기업이 베이비부머 세대를 고용하면 3개월간 최대 36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받도록 했다. 심사 결과에 따라 채용 인원과 인건비가 결정된다. 재단은 참여기업과 베이비부머 구직자를 연결해 고용기회를 확장하는 데 무게를 뒀다. 기업 입장에선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지원금 혜택까지 받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얼어붙은 지역경제와 고용시장에 활력을 주기 위해 사업 참여자 모집 기간이 다음 달 말까지 연장된 상태”라며 “2차 참여기업 모집 역시 예산 소진 때까지 이어진다”고 전했다. 근로자 5인 이상의 도내 중소·중견·사회적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취업 희망자와 기업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재단은 신속한 매칭과 전문 취업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일자리 매칭 데이’ 행사와 시·군별 채용 박람회에서 홍보와 상담을 병행한 바 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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