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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도 김하윤, 판정 번복으로 절반패…패자부활전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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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8-02 19:49:32 수정 : 2024-08-02 19: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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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24·안산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하윤은 2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78㎏ 이상급 8강전에서 베아트리스 지소자(브라질)에게 모로떨어뜨리기로 절반패했다.

2024파리올림픽 유도여자 +78kg급에 출전한 김하윤이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브라질 비에트리츠 소우즈와 8강전에서 안아돌리기로 절반패를 당하고 있다.

원심은 김하윤의 한판승이었다.

김하윤은 연장전(골든스코어) 시작 7초에 상대와 다리를 맞걸고 힘 싸움을 하다가 나란히 매트에 떨어졌다.

이때 현장 심판은 김하윤의 한판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후 심판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약 1분 후 심판은 원심을 취소하고 지소자의 절반승으로 번복했다.

김하윤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매트를 떠났다.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8강전에서 김하윤이 브라질 베아트리스 지소자에게 절반을 빼앗기고 있다.

앞서 김하윤은 16강전에선 모이라 모리요(도미니카공화국)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반칙승을 거뒀다.

모리요는 연장전 시작 44초에 위장 공격으로 세 번째 지도를 받고 반칙패했다.

김하윤은 지난해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유도의 유일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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