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21년 4월 이후 산부인과 진료를 중단한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지난 6일 산부인과 진료를 다시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산부인과 교수와 간호사 1명씩을 파견받아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를 한다.
도는 저출생 극복 대책의 하나로 산부인과가 없는 청송, 영양, 고령, 성주, 봉화, 청도, 울릉에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전문의 채용 및 파견 진료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황영호 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내 어디서나 한 시간 이내에 산전 진료라도 수월하게 제공받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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