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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서 충전하던 전기자전거 화재… 스프링클러로 10분만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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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9-10 10:39:23 수정 : 2024-09-10 10: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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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전시시설인 벡스코 지하주차장에 있던 전기자전거에서 불이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0여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5분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지하1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에서 불이 났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한 전기자전거와 배터리.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기배선 및 전기자전거가 소실돼 2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날 화재는 벡스코에 입점한 업체에서 전기자전거를 충전하던 중에 발생했다. 당시 배터리는 전기자전거와 분리돼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배터리 열 폭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열 폭주의 직접적인 원인은 특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전기자전거와 배터리를 물에 담가 불을 완전히 껐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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