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강변에서 8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영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8분쯤 영천시 북안면 강변에서 A씨가 사망한 상태로 경찰 구조견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난 5일 A씨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9일 오후 8시 1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40여분 만에 진화했으나 50대 주민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현장에서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포항·영천=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