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원숙이 친손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의 친손녀가 사선가에 방문한다. 이에 안절부절못하는 박원숙의 낯선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박원숙은 긴 시간 보지 못하다가 비교적 최근에야 다시 만난 손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다.
박원숙과 붕어빵인 손녀의 등장에 자매들도 따뜻하게 반긴다. 박원숙은 “세상을 떠난 아들에게 못 해준 만큼 손녀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며 진심을 전하고, 큰언니의 마음을 아는 이경진도 덩달아 눈시울을 붉힌다.
밤이 깊어지자 박원숙과 손녀는 나란히 누워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슬픔에 눈물 흘리던 어린 손녀가 박원숙 앞에서는 울지 않은 척할 정도로 의젓한 모습을 회상하며, 추억이 가득한 어린 시절 이야기를 나눈다.
박원숙의 손녀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은 11월 14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