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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을사년에도 3억 기부… “제 아이 볼때마다 부채의식”

입력 : 2025-01-06 10:00:49 수정 : 2025-01-06 10: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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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과 손예진.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가 새해를 맞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들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3년에 이어 2024년 을사년 새해에도 그들은 사회의 다양한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들은 아산병원과 삼성병원의 소아청소년과 및 산부인과 발전 기금으로 각각 1억 5000만 원을 기부하며, 총 3억 원에 달하는 후원 소식을 알렸다.

 

현빈과 손예진은 기부에 대해 “저희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끼고, 저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그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누군가에게 저희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예진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제 아이를 볼 때마다 그렇지 못한 아이들 생각에 왜인지 모를 부채의식이 든다”며 ”아무쪼록 아픈 아이들이 본연의 해맑은 모습으로 돌아가서 건강히 세상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아산병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환자들의 치료에 쓰일 예정이며, 삼성병원 발전 기금을 통해서는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지원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로, 드라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 지난 2022년 3월 결혼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부모가 된 이후 그들은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현빈은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손예진은 3월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캔들’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감독 이재용·2003)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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