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서 우발적으로 어머니를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2/08/20250208505849.jpg)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50분쯤 동작구 흑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망상장애 등 정신질환이 있어서 10년간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정폭력 신고나 동종 전과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