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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형제 살해 후 편의점 직원 흉기로 찌른 30대 체포

입력 : 2025-02-13 07:31:26 수정 : 2025-02-13 08: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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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복형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시흥시 거모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이복형 B(30대)씨 흉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주거지 밖으로 나간 A씨는 오후 7시쯤 인근 편의점으로 들어가 아르바이트생 C(20대·여)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C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50분여 만인 오후 7시55분 시흥시 거모동 노상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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