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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생 김건희, 스노보드 男 하프파이프 깜짝 금메달

입력 : 2025-02-13 14:07:22 수정 : 2025-02-13 16: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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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건희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8년생 ‘김건희(시흥매화고)’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3일 김건희는 중국 하얼빈 시내에서 200㎞가량 떨어진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예정됐던 대회 결선이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예선 성적 78점으로 1위를 확정했다.

 

우승 직후 김건희는 “결선이 취소된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땐, 솔직히 정말 좋았어요. 마음이 ‘불타올랐다’고 해야 할까요”라고 기뻐했다.

 

당초 이날 열릴 예정이던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이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대회 조직위원회는 예선 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됐는데 전날 예선에서 78점으로 1위에 올랐던 김건희가 행운의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 연기를 겨루는 경기로 김건희는 한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족적을 남겼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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