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타이중시의 한 백화점에서 13일 폭발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현지 시간)께 타이중 시툰구에 있는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 12층 푸드코트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소방 당국은 가스 폭발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이 백화점 12층에서는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폭발로 건물 외부 일부가 손상되고 흩어진 파편이 거리에 뿌려졌다.
타이중 소방국은 오전 11시33분 폭발 신고를 접수했고, 소방차 27대와 소방관 62명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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