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스태프들 사이 성격파탄자로 소문?" 빠니보틀, '인성 논란' 입 열었다

입력 : 2025-02-27 09:51:18 수정 : 2025-02-27 09:55:29

인쇄 메일 url 공유 - +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서바이벌 피플, 피의 플레이어’ 특집으로 꾸며져 장동민, 홍진호, 빠니보틀, 허성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빠니보틀은 지난 ‘라스’ 출연 이후 연락을 끊은 사람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빠니보틀은 “지난번에 김창옥 선생님이 인생과 결혼에 관해 이야기할 때, 들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의자를 조금 흔들었다. 그런데 사촌 누나한테 연락이 와서 ‘라스’ 잘 봤는데 방송에서 의자 흔들지 말라고 하더라”며 “훈수를 싫어하는 성격이라 바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장동민이 사촌 누나한테 영상 편지를 보내라고 하자, 빠니보틀은 “지금은 차단 풀었고, 알아서 잘하겠다. 앞으로 훈수는 그만”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빠니보틀은 방송 제작진들 사이에서 ‘성격 파탄자’라는 소문이 퍼졌다고. 그는 “재밌는 게 저 얘기를 방금 작가님들이랑 말하다가 또 싸웠다”며 “싸우려고 싸우는 게 아니다. 제가 전문 방송인이 아니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거 옛날에 서장훈 전략”이라며 “방송은 나오면서 방송인이 아니라고 하더라. 그러면 안 되는 거다”라고 꼬집었다.

 

빠니보틀은 “방송이 안 아쉬워서 막 하겠다는 게 아니라 자유로운 모습이 좋다”며 “제가 생각하는 게 아닌데 ‘이렇게 해달라’고 하면 그런 게 차이가 나서 싸울 때가 많다. 대충 하겠다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빠니보틀과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함께한 MC 장도연은 “빠니보틀은 모범생 스타일”이라며 “그런데 의견이 다를 때 거절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이런 얘기가 나왔나 싶다”고 짐작했다.

 

그러자 빠니보틀은 “이런 마음가짐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인 것 같다”며 “저는 아직 아마추어라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1987년생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은 2019년부터 여행 콘텐츠를 시작해 현재 약 23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로, 독특한 여행지와 자유로운 스타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츄 '상큼 하트'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