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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다현,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식 열었다 ”소감? 기분이 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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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27 13:35:33 수정 : 2025-02-27 13: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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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다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하는 장면을 촬영한 소감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SBS 파워 FM ‘웬디의 영스트리트’(이하 ‘영스’)가 보이는 라디오로 생방송 진행됐다. 송출된 라디오에서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트와이스 다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다현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서 주인공 ‘선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상대역은 가수 겸 배우 진영으로, ‘진우’역을 담당했다. 해당 작품은 선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던 진우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

 

다현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다현은 작중 풋풋한 10대 학창시절부터, 대학, 결혼식까지 소화한다. 특히 웨딩드레스를 입은 장면이 미리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하얀색 웨딩드레스를 입었다”며 “실제로 촬영이긴 하지만 (버진) 로드를 걸어가는데 결혼식장에 다 제 친구들이 있는 거지 않냐” 고 회상했다.

 

박수치고 걸어가는데 연기지만 묘한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진짜 결혼식장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 웬디는 “어머”라고 놀라면서도 “기분도 묘하고 너무 신기했을 것 같다”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현은 배우로 데뷔한 지 6일 차였던 상황. 그는 “아직 좀 실감이 안 났는데 무대 인사를 돌고 있다”며 “솔직히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스크린에서 제 얼굴을 볼 수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 인사를 하면서 트와이스 멤버들고 같이 와줬다고 한다. 그는 “멤버들이 맨 끝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우르르 내려왔다”며 “사실 온 것만으로도 힘이 됐는데 내려와서 꽃다발을 주고 편지, 케이크도 제작해서 선물을 줬다”고 자랑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사실 라디오를 항상 단체로 나오거나 유닛으로 나오는데 배우로서 혼자 나온 것도 신기하다”며 긴장한 모습. 이에 웬디는 “첫 데뷔작인데 개봉하고 스크린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볼 때 어떤 기분이 들었냐”고 질문했다.

 

다현은 “엔딩 크레딧이 나오는데 감독님도 우시고 너도 눈물이 나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도 첫 데뷔작이고 저도 첫 작품이다 보니 더 그런 게 있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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