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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 금 밀수 단속 브리핑 [한강로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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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05 16:07:57 수정 : 2025-03-09 15: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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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5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관세청 관계자가 금 밀수 단속 내용을 브리핑하는 가운데 밀반입된 금괴를 보이고 있다.
5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관세청 관계자가 여행용 가방 바퀴에 은닉한 금 밀수품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관세청 관계자가 여행용 가방 바퀴에 은닉한 금 밀수품을 공개하고 있다. 최근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금값의 국제시세가 상승하는 가운데 고환율과 안전자산 수요증가로 국내 금 시세가 국제 시세보다 1kg당 1400만원~2700만원 정도 높게 형성되는 일명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발생, 시세 차익을 노린 밀수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세청은 금 밀수 차단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 2025.03.05 이제원 선임기자
5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관세청 관계자가 금 밀수 단속 내용을 브리핑하는 가운데 밀반입된 금괴를 보이고 있다.
5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관세청 관계자가 금 밀수 단속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5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관세청 관계자가 금 밀수 단속 내용을 브리핑하는 가운데 밀반입된 금을 보이고 있다. 최근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금값의 국제시세가 상승하는 가운데 고환율과 안전자산 수요증가로 국내 금 시세가 국제 시세보다 1kg당 1400만원~2700만원 정도 높게 형성되는 일명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발생, 시세 차익을 노린 밀수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세청은 금 밀수 차단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 직접 밀수는 외국 여행자가 직접 밀반입하거나 특송·우편 등을 이용해 팔찌·목걸이 등으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달 홍콩·대만으로부터 1kg 금괴와 0.3∼0.5kg 단위로 쪼갠 금 총 24개를 백팩 바닥과 바지 안쪽, 캐리어 바퀴 속 등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여행자 6명이 검거됐다. 관세청은 '무료 항공권 제공' 등을 미끼로 금 밀수에 이용되는 경우가 있다며 단순 운반도 밀수입죄로 처벌받을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세청은 금 밀수 차단을 위해 우범 여행자와 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홍콩·일본 세관과 금 밀수 정보를 교환하는 등 3국 간 공조도 추진한다.


인천=이제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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