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떠들썩 했던 ‘촬영장 난동 사건’... 강병규 “이병헌 폭행? 당시 상황은”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3-25 13:32:28 수정 : 2025-03-25 13:39:48

인쇄 메일 url 공유 - +

연합뉴스, 아주경제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 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신정환 강병규 최초고백 도박이 내 길인가? ep.5'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캡처

 

이날 강병규는 과거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현장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을 받았던 일에 대해 회상했다. 

 

강병규는 제작진이 "대질 했느냐"고 묻자 "안 했다"며 "능력있고 권력 있으신 분들은 상대방이랑 대질 안한다. 그런 분들은 경찰들이 전화도 안한다. 변호인 살짝 불러서 살짝 조사한다. 내가 그렇게 대질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사람이 나를 고소한 이유가 뭐냐. 나를 본적도 없는데. 그래서 불러달라. 재판을 하니까 오더라. 그런데 갑자기 판사가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재판정에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며 당시 편파적이었던 상황을 공개했다.

 

이어 "증인 선서를 하는데 내 눈을 한 번도 안 보더라. 재판장이 드라마나 영화처럼 크고 웅장한 것도 아닌데. 끝까지 쳐다봤다. 한 번 봐주라고. 왜 나를 공격하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싶었다. 사람들은 내가 이병헌을 폭행한 줄 아는데. 내가 그러려면 만나야 하는데 마주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강병규는 사건 당시에 대해 "이병헌이 출연 중이던 '아이리스' 제작자 J씨가 기자들에게 강병규 욕을 했고, 갈등이 시작됐다"고 알렸다. 이에 출연자 K씨가 화해 자리를 만들었고 화해하러 간 촬영장에서 J씨 동생들이 강병규를 공격했다는 것. 112 신고는 K씨가 막았고, 결국 쌍방폭행과 촬영장 난동으로 회자됐다.

 

강병규는 "사과하고 싶다. 오해 풀고 더 잘 지내자 그래서 사과 받으러 거기까지 간 거 였다. 내가 몇 군데 이야기 했는데 사람들은 관심도 없다"고 토로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차주영 '시크한 매력'
  • 차주영 '시크한 매력'
  • 수지 '청순 대명사'
  • 에스파 윈터 '완벽한 미모'
  • 한소희 '오늘도 예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