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尹, 나경원·전한길과 책 낸다…‘새로운 대한민국’ 10일부터 예약

입력 : 2025-04-01 17:17:47 수정 : 2025-04-01 17:17:47

인쇄 메일 url 공유 - +

김기현·신평·윤상현·조정훈 등 12명 참여
‘12·3 비상계엄’ 정당성 등 내용 담아
'87체제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 표지. 신평 변호사 블로그 캡처

 

4일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자신의 철학 등을 담은 ‘87체제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책을 출간한다.

 

1일 윤 대통령 지지자인 신평 변호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김기현, 나경원, 도태우, 백지원, 복거일, 신평, 심규진, 윤상현, 윤석열, 이인호, 전한길, 조정훈이 뜻을 모은 책 ‘새로운 대한민국’이 출간된다”며 “늦어도 4월 10일부터 예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변호사에 따르면 ‘새로운 대한민국’은 위대한 사회변혁과 시민혁명의 과정을 기술한다.

 

그는 “이 책이 이 운동을 처음에 촉발시킨 윤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를 요청하고 역사적 정당성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또 “87체제의 상층부를 점한 소위 ‘진보 귀족’이 점차 기득권 세력화해 부패의 구린내를 풍기고 사회 전반 활력이 소실돼 갔다”며 “그들이 의회를 압도적 지배뿐 아니라 집행권까지 장악한다면 강한 경찰 권력을 구사해 파시즘적 정치형태로 국민 위에 군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으로 언론, 문화, 노동계를 중심으로 막강한 지배력을 갖추게 된 그들에게 저항했다”면서 “내란 몰이에 의한 탄핵정국은 철통같은 모습으로 우리들의 숨을 짓눌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년들이 대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해 엄청난 시대의 변환을 알리기 시작했다”며 “그것은 곧 새로운 질서를 수립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거대한 불가침의 함성이었다. 이것이 추구한 가치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으로 추구한 가치와 같다”고 덧붙였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