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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카세’ 김미령, 20살 아들 직원으로 채용 “월 350만원+4대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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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08 10:21:30 수정 : 2025-04-08 13: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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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카세' 김미령.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캡처.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이모카세 1호’로 출연했던 김미령이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383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이모카세’ 김미령과 이태호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운영하는 식당에서 보내는 일상이 그려졌다.

 

김미령은 남편 이태호와 함께 국수집 ‘안동집손칼국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조리고등학교를 나온 아들의 여사친이 실습생으로 들어왔다고. 또 ‘이모카세’를 판매하는 요리주점 ‘즐거운술상’에는 친아들이 취직해 일을 배우고 있다.

 

김미령이 아들을 가게에 채용했다고 밝혔다.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미령은 아들이 멋대로 발주한 주꾸미를 보고 분노했다. 그는 “예전에 일하던 직원의 몸이 아프게 되면서 겸사겸사 아들이 들어왔다”며 “저는 철저하게 공과 사를 구분해서 ‘나는 사장이고 너는 직원이다’ 선을 그었다”고 말했다.

 

김숙은 “그럼 월급 같은 경우에는 정확하게 주냐 혹은 좀 더 많이 주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김미령은 “한 달에 350만원씩 꼬박꼬박 준다”며 “4대 보험까지 들어주고 채용하는 만큼 ‘너도 일 제대로 해라’가 된다”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아들은 요리 연습을 위해 주꾸미를 주문했던 거라고. 이에 김미령은 “사장에게 물어보고 시켜야지 마음대로 하면 어떻게 하냐”며 “그건 준성 씨(아들 이름) 월급에서 까라”고 꾸중했다. 연습은 각자의 돈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

 

이에 아들은 “나도 이제 메뉴를 하나씩 (만들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다만 김미령은 취직 2개월 차인 직원에게는 이르다고 판단한 생황. 그는 “요리 전공이라고 하루아침에 다 되는 게 아니다”라며 “다른 데 가면 겨우 양파를 깔 것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에도 아들의 ‘요리’ 열정은 계속됐다. 결국 김미령이 “요리로 엄마한테 덤비겠다는 거야?”라고 말할 정도. 아들은 “한 번 해봐야지, 내가 더 맛있게 할 수도 있는 거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에 월급을 걸고 요리 대결을 시작할 것을 제안하기도.

 

아들은 “그럼 내가 이기면 월급이 두 배가 되는 거야?”라고 질문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미령은 “네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라며 “엄마라고 봐주는 거 없어”라고 경고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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