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입주 단지, ‘하자 상주 관리’
반도건설은 최근 10년 내 입주를 완료한 15개 단지를 대상으로 하자 보수 집중 대응을 위한 ‘봄맞이 유보라 클린 캠페인’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민간 공급 아파트 단지는 입주자 사전점검 단계부터 입주 후 발생하는 하자에 대해 신고 접수 후 순차적으로 보수한다.
다만 이런 하자 보수 진행 과정에 투입되는 인력이 제한적이고 이에 따라 접수가 늦어지거나 공정 특성상 시일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하자 보수가 신속하게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반도건설은 기존 하자 대응팀 이상의 인력을 집중 투입해 보다 신속한 고객 불편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이번 캠페인 외에 협력사와 협업해 신규 입주 단지를 대상으로 하자 상주 관리 제도를 도입한다.
준공 및 입주 초기 집중되는 하자 관련 민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기 위함이다.
하자 상주 관리 제도가 도입되면 행정기관의 품질점검 전 시행되는 마감품평회 시점부터 하자 보수 전담팀이 해당 단지에 상주하며 입주민의 하자 접수 건에 대해 즉각 보수 진행한다.
하자 상주 관리 제도는 공종별 접수된 하자 중 95% 이상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이어지며 이를 통해 하자 관련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하자는 건설사의 고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최대 화두 중 하나다”며 “봄맞이 유보라 클린 캠페인과 협력사 하자 상주 관리 제도 도입을 통해 하자 민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만족 실현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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