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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연인과 6년 연애 끝에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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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22 10:30:51 수정 : 2025-04-22 10: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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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오른쪽)와 딜런 메이어. AFP 연합뉴스

영화 트와일라잇의 여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그의 연인인 작가 딜런 메이어와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배우 애슐리 벤슨, 브랜든 데이비스 등 지인들만 참석했고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딜런메이어는 이들 앞에서 결혼 서약을 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5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결혼 허가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1년 약혼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해 롤링스톤과 인터뷰에서 “내 가족의 모습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아이를 갖고 싶다 말하는 날이 올 것”이라며 “임신에 대한 두려움은 없지만 출산은 생각만으로도 겁난다”고 2세를 향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그녀는 한 팟캐스트에서 “우리는 난자를 얼리는 등 정말 짜증나는 일들을 해왔다”며 난자 냉동 사실을 밝혔고 “원한다면 임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1999년 아역으로 데뷔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해 왔다.

 

2008년에는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주연인 이사벨라 스완역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고, 함께 주연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과 연인관계이기도 했다.

 

이후 영화 퍼스널 쇼퍼, 스펜서. 러브 라이즈 블리딩에서 주연을 맡으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지현 온라인뉴스부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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