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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면 1억’ 부영, 공채 경쟁률 180대 1

입력 : 2025-04-30 06:00:00 수정 : 2025-04-29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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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분야 최고… 신입, 경력 대비 4배 ↑
ESG 경영·가족 친화적 복지 제도 ‘효과’

부영그룹은 2025년도 직원 공개채용 원서를 접수한 결과 최고 1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이달 15∼25일 ‘건설 부문’과 빌딩 영업, 주택관리, 레저사업, 법률지원, 전산 등 ‘관리 부문’에 대한 채용 원서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전산 분야의 경쟁률이 180대 1에 달했다. 건설 부문과 관리 부문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인 경쟁률 상승세를 보였다. 건설 부문 경쟁률의 경우 지난해 10대 1에서 올해 20대 1로 올랐다. 관리 부문 경쟁률은 10대 1에서 45대 1로 뛰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연합뉴스

부영그룹 관계자는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신입 지원자 수가 경력 지원자 수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1억 출산장려금 제도’를 비롯한 부영그룹의 활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가족 친화적 복지제도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인식되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부터 출산한 직원을 대상으로 자녀 1인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등의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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