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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넘는 유튜버, 이제 4000명 넘었다”

입력 : 2025-10-15 09:41:22 수정 : 2025-10-15 09:41:22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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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비중 가장 높아, 국세청 “탈루 의심 땐 세무조사 강화”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억대 수입을 올리는 유튜버가 빠르게 늘며 4000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21∼2023년 귀속 유튜버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입 1억 원을 초과한 유튜버는 411명으로 집계됐다.

 

억대 유튜버 수는 2021년 2449명, 2022년 3359명에서 2023년 4000명을 넘어서며 2년 새 63.8%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2088명, 여성 1923명으로 비슷했으며, 남녀 모두 3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남성은 30대 1065명(약 51%), 40대 513명, 20대 이하 308명 순이었다.

 

여성도 30대 896명(53%), 20대 이하 772명, 40대 171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튜버 신고 인원은 2023년 2만4673명으로, 2021년(1만6228명)보다 52%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금액은 1조782억 원에서 1조7778억 원으로 약 65% 증가했다.

 

차 의원은 “유튜버 업종이 다양화하면서 신고 인원과 수입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국세청은 후원금·협찬금 등 미신고 소득 탈루를 철저히 단속해 과세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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