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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5개 글로컬대학, 지역혁신·글로벌 경쟁력 비전 발표

입력 : 2025-10-15 14:13:33 수정 : 2025-10-15 14:13:33
부산=글·사진 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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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부산지역 5개 대학(부산대, 부산교대, 동아대, 동서대, 경성대)이 전국 최초로 상호 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부산대·부산교대·동아대·동서대·경성대(글로컬대학 선정 연도순)는 1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지역 글로컬대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왼쪽부터)과 이해우 동아대 총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박수자 부산교대 총장, 이종근 경성대 총장이 15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지역 글로컬대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부산지역 글로컬대학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거점이자, 세계적 수준의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협력을 다지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5개 대학은 △글로컬 혁신모델 성과의 지역 확산 △지역 정주 인재 양성 협력 체계 구축 △부산시 및 동남권 전략산업 기반 지·산·학 협력 체계 활성화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통한 국제적 경쟁력 강화 △매년 혁신 사례 및 성과발표회 공동 개최 등 상호 협력한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2027년 3월 통합부산대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종합교원양성 대학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오늘 5개 글로컬대학 간 협약은 단순히 대학 간 협력을 넘어 지역의 교육·산업·사회가 긴밀히 연결된 초광역 동남권 발전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도 “동아·동서 글로컬연합대학은 지속가능한 수익형 통합산단 모델과 현장중심 필드캠퍼스를 구축해 교육혁신을 실천할 것”이라며 “부산지역 5개 글로컬대학이 가진 강점을 하나로 모아 지역 내 시너지를 만들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본격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을 선보여 다른 대학과 공유함으로써 시대와 지역이 요구하는 교육혁신을 완성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종근 경성대 총장은 “영화·미디어, 공연·전시·게임, 애니메이션·예술의 4대 축(MEGA)을 부산의 강점과 연결해 배우고·만들고·보여주고·가치를 되돌려 받는 ‘K컬처의 전주기’ 흐름을 한 줄로 잇는 모델을 통해 성과가 교육과 연구, 지역 청년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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