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과학탐구봉사에는 37명의 한기대생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교육봉사로 영어, 수학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8개 반을 운영한다. 과학탐구 봉사로 로봇조립 및 과학실습을 진행하는 2개 반을 구성한다. 축구 강습을 위한 ‘슛돌이반’도 운영한다.
봉사 대상 병천중학교 학생은 교육 희망자로 선발된 75명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오전 9시~12시까지 3시간씩 교육을 받게 된다.
영어, 수학 등 학습교재는 한기대에서 지원한다.
노대석 한기대 학생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및 교과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더불어 대학생들과의 맨투맨식 교류를 통해 중학생들이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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