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분야 수상자로는 환경과 인간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펼친 대구가톨릭대 신학대학 학장 전헌호(오른쪽) 신부가 뽑혔다. 활동분야 수상자에는 엠마 프라이싱거 대구대교구 구라복지사업 대표가 선정됐다. 프라이싱거 대표는 1961년 한국에 온 이래 한센병 환자 치료와 예방 사업에 헌신해 왔다.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증진하는 데 이바지한 사람에게 주는 특별상은 필리핀 생명운동재단의 필라 베르조사 수녀에게 돌아갔다.
시상식과 수상자 강연회는 내년 2월15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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