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는 여자들이 평생 꿈꾸는 최고의 순간이다. 오랜 연애 기간으로 물 흐르듯 결혼으로 귀결되는 상황이라면 더욱 프로포즈가 필요하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의 불안함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며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이 충만해 지기 때문이다.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심플하면서 유니크한 느낌의 디테일이 살아 있는 디자인을 선호한다. 즉 남자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여성들의 취향. 내 여자를 사로잡기 위한 프로포즈 링 고르는 노하우를 종로 예물 전문점 나르샤 쥬얼리의 성주현 대표에게 들어보자.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성격의 그녀라면 볼륨있는 반지를 선택하라고 권한다. 메인스톤을 중심으로 꽃잎모양 등을 형상화한 귀여운 디테일은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 잘 어울린다고. 부담스럽지 않은 얇은 링에 오롯이 올라가 있는 큐티한 느낌의 반지는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워 만족감이 높은 디자인이라고 한다.
개성 있고 남들과는 다른 것을 추구하는 그녀라면 미리 취향을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색다른 프로포즈 링을 준비해 감동을 전하라고 성대표는 말한다. 독특한 취향의 그녀를 위해서 다이아몬드에서 벗어나 컬러 링으로 시선을 돌려 보자. 디자인 또한 남들의 시선을 끄는 과감한 것을 선택하되 전문가의 조언을 충분히 고려하도록 한다.
심플하면서 활용도가 높은 이터너티 링(겹반지)을 프로포즈 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결혼반지와 함께 착용할 수도 있으며 비슷한 이터너티 링과도 매치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터너티 링을 겹쳐 착용할수록 다이아몬드의 화려함이 더해지므로 예비신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
프로포즈 링을 고를 때는 사후 A/S가 확실히 보장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자친구 몰래 프로포즈를 준비한다면 정확하지 않은 반지사이즈 교환을 위해 반드시 체크 해봐야 할 부분이다. 또한 자체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나르샤 쥬얼리의 경우 특별한 프로포즈를 위해 핸드메이드 링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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