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회사원 A씨는 부서 회식 후 술을 많이 마셔 정신이 없는 동료를 위해 근처 숙박시설을 급하게 찾아야 했다. 동료를 데리고 어렵게 근처 숙박시설을 찾아 갔으나, 마침 빈방이 없어서 다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다.
오랜 연인 사이인 B군과 C양은 가끔 모텔을 찾는다. 하지만 어떤 경우는 프론트 대기시간이 길어 쑥스럽기도 하고 불편함을 느꼈다.
뜻하지 않게 집 외의 장소에서 숙박을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미리 예약을 하지 못했을 경우 빈방을 찾으려면 스마트폰 검색을 이용한다 해도 일일이 전화를 해봐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수고를 해야 한다.
최근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해줄 수 있는 숙박시설 당일예약 서비스가 런칭되어 주목 받고 있다. 화제의 서비스는 200만 회원을 보유한 ‘야놀자’에서 선보인 ‘야놀자당일예약’이다. 야놀자당일예약은 지난달 1일 모바일 웹에서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28일 어플을 런칭했다.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오늘의 특가’로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을 통해 모바일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탑재했다. 원하는 지역별로 검색해볼 수 있으며, 업체의 객실 확인 후 결제까지 가능하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내 주변 숙박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급하게 숙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방문했던 업체가 마음에 들었다면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서 나만의 업체 리스트업이 가능하다. 즐겨찾기에 추가해놓은 업체는 빈 방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프론트 대기시간 없이 SMS 예약문자만 확인하면 바로 입실이 가능하다. 예약 전에 객실 이미지· 외부이미지· 기타비품 등도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객실 선택 시에도 유용하다.
어플 런칭 후 숙박시설 이용이 잦은 비즈니스맨이나 연인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야놀자당일예약 이수진 대표는 “과거 빈 방을 찾아 길 거리를 헤맨 경험이 있거나 전화예약을 통해 불편함을 느꼈던 사람라면 이 서비스의 필요성과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이제는 숙박도 예약전화 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스마트하게 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야놀자당일예약 서비스는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야놀자당일예약’을 운영 중이니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이용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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